
서귀포시는 한 여름밤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야간관광 이벤트 ‘서귀포 야해(夜海) 페스티발’과 ‘한 여름밤의 새연교 콘서트’ 일정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서귀포시 표선 해비치 해변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2013 서귀포 야해 페스티벌’은 8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야해 페스티벌에서는 DJ-ing 타임과 밴드공연을 주 프로그램으로, 야해 달빛 낭만산책, 야해 프리 캠핑촌 등의 부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여름밤 해변에서 관광객과 시민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인디락 페스티벌도 마련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이번 페스티벌 운영을 위해 지난 24일 운영 업체 선정을 위한 공모를 실시해 오는 31일 사업자를 선정해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이와 함께 도심 속 이국적인 야간경관을 즐길 수 있는 낭만 있는 새연교에서 펼쳐지는 ‘한 여름밤의 새연교 콘서트’를 7월 19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8시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실버밴드와 통기타 밴드, 어쿠스틱 밴드 등 10대에서 60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 구성으로, 아름다운 선율과 화끈한 이벤트 등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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