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협의회(회장 김봉수)와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진창희)는 ‘세또까’ 품종 상품명 제정을 위해 브랜드명을 공모하고 있다.
이는 ‘세또까’ 품종이 유망 만감류 품종으로 생산이 늘고 있으나 시장에 백록향, 천혜향, 탐라향 등의 명칭을 사용ㆍ출하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혼선을 초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제주농협은 이에 따라 계통 임직원 및 농가, 유관기간 등을 대상으로 상표명 제안을 접수, 오는 4월까지 감귤협의회에 상정,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상표제정에 관심 있는 농가 등은 오는 15일까지 농협지역본부 감귤팀으로 상표명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현재 도내 세또까 재배면적은 71ha(221농가)으로 생산량은 123t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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