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어음부도율 소폭 상승
제주지역 어음부도율 소폭 상승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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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0.16%…전달 대비 0.04%포인트 ↑

올 들어 하락세를 보이던 어음부도율이 소폭 상승했다.

29일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4월중 도내 어음부도율은 0.16%로 전달 대비 0.04%포인트 상승했다.

업종별 부도금액은 제조업과 기타업종 등은 증가한 반면 사업서비슬업과 운수·보관업 등은 감소했다.

전체 부도금액은 8억800만원으로 제조업이 2억6400만원으로 전달 대비 2억3500만원 늘었고 기타업종은 2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농림어업은 3000만원으로 2300만원 줄었고 운수 및 보관업은 7000만원 감소한 3000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사업서비스업은 2900만원으로 9200만원 감소했다.

신규 부도업체수는 4개로 전달보다 2개 증가했다.

형태별로는 개인사업자 3개, 법인사업자 1개이며, 업종별로는 도·소매업 2개, 제조업 및 기타업종 각 1개씩이다.

이와 함께 지난달 신설법인수는 77개로 전달 대비 7개 증가, 여전히 많은 수준을 유지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15개로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 14개, 제조업과 사업서비스업 각각 6개, 운수·보관업 5개, 음식·숙박업 1개, 기타 30개 등이다.

한편 지난달 제주지역 어음부도율은 전국 평균부도율(0.14%)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지방평균(0.35%)보다는 낮은 수준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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