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제주지사, ‘주의’경보 발령
제주와 전남 해남을 잇는 해저 전력연계선이 고장 나면서 한때 제주지역 전력수급에 ‘주의’경보가 발령됐다.
29일 전력거래소 제주지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0분께 7만5000㎾의 전력을 수전하던 해남-제주 전력연계선이 고장, 낮 12시를 전후해 제주지역 예비전력이 5만㎾이하로 저하돼 전력수급경보 ‘주의’단계가 발령됐다.
이에 따라 전력거래소는 오후 1시50분께 시운전중인 진도-제주간 제2연계선을 통해 6만㎾의 전력을 긴급 수전, 전력수급경보를 해제했다.
이날 고장으로 정지됐던 제1연계선은 오후 2시20분께 복구, 정상운전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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