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라산'에서만 볼 수 있는 특산식물은
'제주 한라산'에서만 볼 수 있는 특산식물은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3.05.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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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좀민들레(왼쪽)와 제주아그배나무.
제주 한라산국립공원에 좀민들레와 제주아그배나무가 개화했다.

산림청이 지정한, 희귀식물이면서 특산식물인 좀민들레는 '제주 한라산'에서만 자생해 더더욱 '보물'이다.

좀민들레는 할라산민들레, 한라민들레로 많이 알려져 있다.

민들레보다 키가 작고, 꽃은 5~6월에 핀다. 두상화는 모두 황색 설상화며 원줄기는 없다.

잎은 긴타원형 또는 산상 도피침형으로 꽃줄기에 털이 없으며 털이 있는 산민들레와 구분이 된다.

이어 아그배나무보다 꽃이 다소 크고 하얀빛이 화려한 장미과의 '제주아그배나무'는 개아그배나무라는 이름이 더 친숙한다.

제주아그배나무는 제주도에서만 자생하며, 수고는 7m 정도다. 가지에는 자주빛이 돌며 털이 났다가 사라진다.

잎은 어긋나기를 하며 긴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는 잔톱니가 있다.

꽃은 담홍색으로 5월에 산형꽃차례로 작은 가지끝에 1~7개씩 달리며, 정원수로도 많이 각광받고 있으며, 노란 꽃술과 어울려 순백의 다섯 장의 꽃잎이 아름답다.

한편 한라산국립공원(소장 진기욱)은 한라산에 자생하는 초본과 목본류중에서 희귀하고 아름다운 식물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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