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자동차등록 증가율 IMF 이후 '최저'
도내 자동차등록 증가율 IMF 이후 '최저'
  • 한경훈 기자
  • 승인 2005.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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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도내 자동차등록 증가율이 1998년 IMF 외환위기 이후 최저로 나타났다.
3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도내 자동차등록대수는 20만6000여대로 전년 20만여대에 비해 3% 증가했다.
이는 그러나 2003년도 증가율 4.7%(9000여대), 2002년도 9.1%(1만6000여대)에 비해서는 감소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자동차등록 증가세는 최근 10년간 외환위기를 겪었던 1998년(2.9%)을 제외하고는 가장 낮은 것으로 지난해 침체된 경기상황을 그대로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건교부가 지난달 28일 마감한 도내 자동차등록대수는 20만7168대로 집계됐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12만9847대(62.6%), 승합차 1만8109대(8.7%), 화물차 5만8837대(28.4%), 특수차 375대(0.2%)로 나타났다.
용도별로는 자가용은 18만9814대(91.6%), 영업용은 1만6148대(7.8%), 관용 1206대(0.6% )이며, 이 중 자가용 승용차는 11만8396대로 전체 자동차의 57.1%를 차지했으며 자가용 화물차가 5만5824대로 26.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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