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는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4가족에 대해 모국방문 및 부모 초청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다문화가정은 농업에 종사하는 농협 조합원 가족으로 베트남 2가족, 필리핀 1가족 등 모두 12명이 모국을 방문한다. 또 1가족에게는 베트남에 거주하는 부모 초청 항공권과 체제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자는 모국방문인 경우 애월, 안덕, 위미지역 1가정씩, 부모 초청 지원은 김녕 관내에 거주하는 농업인 다문화가정이 각각 선정됐다.
한편 제주농협은 2007년부터 매년 도내 2~3가족에 대해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사업을 벌여오고 있다. 현재까지 22가족 80명이 모국방문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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