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광부에 법인설립 신청키로
제주컨벤션센터를 기반으로 국제회의 유치 및 개최지원 활동을 전문적으로 수행할 가칭 '(사)제주 컨벤션 뷰로' 설립계획이 확정됐다.
3일 제주도에 따르면 자치단체를 포함 지역경제 관련 단체, 민간용역업체, 여행사, 항공사 등 컨벤션 관련 대표들을 발기인으로 구성하고 정관 작성 및 법인설립 등을 이달 15일 전후로 마무리 한 뒤 문화관광부에 법인설립허가를 신청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국비 10억원, 도비 1억원 등 11억원의 예산을 마련하고 다음달부터 사무국개소 및 운영에 나서기로 했다.
컨벤션관련 기관간 역할은 제주도의 경우 정책개발, 컨벤션산업 육성대책을 수립하고 컨벤션센터는 시설운영, 시설 임대 사업을 전담하게 된다.
컨벤션뷰로가 설립되면 회의 유치 및 개최 지원으로 도내 국제회의산업육성의 체계적 운영과 적자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제주도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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