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제주협의회, 임시총회 열고 결정…다음달 2일부터 수매
마늘제주협의회(회장 강정준 대정농협 조합장)는 27일 임시총회를 열고, 올해산 마늘 수매가격을 계약재배 농가에 한해 상품기준으로 kg당 2700원에 수매키로 결정했다.
마늘 수매는 다음달 2일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다만 기상여건에 따라 수매일정은 다소 늦춰질 수 있다.
마늘협의회 관계자는 “올해산 마늘 생산량 증가, 중국산 작황 호조에 따른 수입량 증가 가능성과 향후 마늘 거래 동향 등을 감안하면 2600원 선에서 수매해야 하지만 농협 계약재배사업 확대 추진과 사업에 참여한 농가의 사기진작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수매가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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