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정보화지원과, IT 재능기부 '눈길'
서귀포시 정보화지원과, IT 재능기부 '눈길'
  • 김지석 기자
  • 승인 201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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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공무원들이 매월 한 차례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IT(정보기술) 재능기부 활동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서귀포시 정보화지원과(과장 송윤심).

송윤심 정보화지원과장을 비롯해 직원들은 매월 한 차례씩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PC와 주변장비에 대한 고장수리는 물론 교육상담을 아우르는 IT 재능기부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

특히 컴퓨터 및 주변장비에 대해 장애 진단 및 수리와 잔고장의 원인이 되는 기계 내부 먼지를 제거하고 맞춤형 정보화교육 및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5일 서귀포시 대정읍 천사의 집을 방문해 컴퓨터 20여 대를 수리하고 위문품 등을 전달했다.

또 작은 예수의 집과 온누리 요양원을 방문해 IT 재능기부 봉사 활동과 함께 청소 등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서귀포시 정보화지원과 직원들은 이 뿐만 아니라 2009년부터는 장애우와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1대 당 10만원 한도의 업그레이드 비용도 지원하고 있다.

송윤심 서귀포시 정보화지원과장은 “직원들의 특화된 개인능력을 나눔으로써 지역사회의 IT역량강화에도 기여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세상을 구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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