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민속관광타운에 영상미디어 센터 건립사업이 확정됐다.
3일 김재윤의원(열린 우리당 서귀포. 남제주군)은 문화광광부가 제주도를 지역 영상미디어센터 건립사업 대상 지역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영상 미디어센터는 일반인 및 교사를 대상으로 영상교육, 독립영화 제작 지원, 공공 영상 아카이브, 예술영화 상영 등이 진행되는 공간으로 영상시대에 필수적인 기관이라고 김의원은 설명했다.
김의원은 "현재 국내에서 운영되는 영상미디어센터는 서울 지역에 2곳이 있고 영화진흥위원회가 관장하는 형태"라며 "문화관광부가 직접 운영하는 영상미디어센터 제주 건립은 서울 지역외에 최초의 사업"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의원은 "이번 설립결정으로 제주 영상문화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훌륭한 풍광을 지닌 제주도의 영상문화 자리 매김이 기대된다"고 덧 붙였다.
한편 영상문화센터건립을 신청한 지역은 경기도의 이천. 용인, 충북 청주, 전북 남원, 경남 김해 등으로 제주도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