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초등교 통학버스 필요 / 교통여건 갖추면 전입학 늘것"
"소규모 초등교 통학버스 필요 / 교통여건 갖추면 전입학 늘것"
  • 김광호
  • 승인 201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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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도민과 대화'서 학부모들 각종 의견 제시
최근 제주도교육청이 권역별로 실시하고 있는 ‘도민과의 열린 대화’에서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지난 22일 제주시 중부권(洞지역.추자)에 이어 23일 제주시 서부권(한림.애월.한경)에서 열린 ‘제주교육에 바란다’ 도민과의 대화에서도 실내체육관 시설, 지역별 특화된 프로그램 운영, 특성화고 집중 홍보대책 등이 건의됐다.
특히 도시 학생들의 인근 소규모 학교로의 전학을 활성화하기 위해 통학버스를 지원해 달라는 등의 요구가 눈길을 끌었다.
송 모씨(M초등학교 운영위원장)는 “제주형 자율학교 운영이 확대되면서 제주시내 큰 학교에서는 학구와 상관없이 인근 제주형 자율학교로 전입학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고, (실제로) 전학을 원하는 학부모들이 있으나 학생 수송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M초등학교의 경우 신제주지역 여러 학부모들이 전입학에 대해 문의해 오고 있으나 통학버스가 없어 학생을 유치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박 모씨(G중학교 운영위원장)는 “소규모 학교는 오히려 학생 맞춤형 교육에 훨씬 유리하다”며 “학교실정에 맞는 특화된 프로그램 운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홍 모씨(H공고 어머니회장)도 “특성화고의 다양성을 고려해 특성화고에 많은 학생이 진학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을 해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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