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달 30일까지 공모 진행
제주도는 다음달 30일까지 '향토음식 명인공모'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자격은 ▲제주향토음식 관련분야 최고 수준 기능을 가진 자 ▲제주도에서 현재 10년 이상 거주, 해당 분야 20년 이상 종사자 ▲향토음식 육성 발전에 크게 공헌한 자 등이다.
신청자는 한국조리사회중앙회제주도회장, 한국외식업중앙회제주도지회장, 향토음식연구기관장 등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선정 절차는 신청양식에 따라 도 식품산업과로 신청하면, 7월 중 사실조사과 8월 중 제주도향토음식육성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도지사가 지정하게 된다.
도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향토성 ▲전통성 ▲특이성 ▲우수성 ▲경력 및 활동분야 ▲계승 발전 및 보전가치 등 5개 항목을 평가해 명인으로 지정한다.
명인으로 지정되면 일반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요리교실 운영, 향토음식 상품화 및 전승보존 등의 사업을 진행할 때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수 있다.
한편 현재 제주향토음식 명인은 지난 2010년 지정된 김지순(김지순요리제과전문학원장)씨다.
도는 김씨를 향토음식육성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해 제주향토음식 도록 발간과 다문화가정 향토음식요리학교 운영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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