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군, 필요 기반시설 마무리
남제주군 성산읍 온평리 혼인지마을이 농촌체험관광및 도농교류 거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다.
남제주군은 3일 농림부가 2004년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선정한 성산읍 온평리 혼인지 마을에 도시민유치를 위해 필요한 마을 공동의 농촌체험기반시설인 종합관 시설및 냇통 우물정비 보존사업 등의 사업을 완료, 농외소득과 더불어 도시민들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해지게 됐다고 밝혔다.
국비와 지방비 등 총 2억2000만원이 투입, 지난해 10월에 착공한 온평리 혼인지 마을은 종합안내소와 강당, 교육장, 특산물 판매코너 등을 갖춘 종합관시설을 비롯 바다체험을 위한 어장 진입로 정비, 홈페이지구축 등 1차 조성사업이 모두 마무리됐다.
남군은 특히 온평리에 아름다운 경관을 형성하기 위해 사업비 7000만원을 들여 마을 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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