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26일 제주시 칠성로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던 제8회 제주다민족문화제 개최날이 변경됐다.
사)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는 내달 1~2일 제주시 연동 바오젠 거리 일대서 '이주와 인권'을 주제로 이 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1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 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국, 베트남 등 14개국이 참여한 가운데 '거리 운영'이 진행된다.
여기에선 각국의 음식과 전통 풍물 전시 등 판매, 여성과 인권의 거리 등이 운영된다.
얻어진 수익금 10%는 피해 이주노동자 보호 쉼터 임대비 기금 마련 지원 사업에 쓰인다.
개회식과 축하공연은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우체국 국제특송 우편요금 7% 할인, 사랑의 우체통 '자국의 엽서 보내기', 이주민 대상 취업교육 홍보 부스 운영, 천연 물품 전시 및 체험 등이 마련된다.
이밖에도 길거리 공연, 이주민노래자랑, 인디프로젝트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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