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남원읍(읍장 강익주)은 최근 사업비는 7000만원을 들여 신흥2리 하천변 자투리땅 2000㎡에 소규모 녹색쉼터로 조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도 지방문화제 제27호로 지정된 동백군락지와 동백꽃을 자원화하고 부가가치를 높여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과 연계해 추진됐다.
녹색쉼터조성은 동백마을 상징성을 부각하기 위해 동백나무 등 총 785본의 수목을 식재했다.
또 지역주민들이 각종 체육행사와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족구장 등의 운동시설을 설치했다.
특히 야생화 군락지와 잔디 광장 등도 함께 조성됐다.
강익주 남원읍장은 “이번 녹색쉼터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추진됐다”며 “앞으로 특색 있는 자투리땅 쉼터조성을 확대 조성해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볼거리 제공 및 타 지역과 차별화된 가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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