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섬硏, 러시아유학생팀 등 6팀 참가
가파초등학교와 가파도 불턱에서 세계평화불턱법정 예선대회가 열린다. 제주대학교 세계환경과 섬연구소(소장 고창훈 교수)는 24일 이곳에서 제주대 개교 61주년을 기념하는 세계평화불턱접정 예선대회가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
이 대회에는 제주대 러시아유학생팀, 중국유학생팀, 영자신문사팀, 사회과학대 남학생 대표팀, 사회과학대 대표팀, ROTC 대표팀이 참가한다.
이날 발표될 주제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여행지로서 제주의 가치-중국인의 관점, 환경수도, 세계환경수도와 가파도, 제주도의 생태관광, 제주4.3 등이다.
연구소 관계자는 “제5대 국회 민의원을 지낸 신유의숙 설립자인 김성숙 선생 등 독립운동가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세계평화불턱법정을 이곳에서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고창훈 교수는 “연구소는 가파도 나름의 지속가능한 해양문화체험 국제투어를 운영할 수 있도록 가칭 ‘가파도의 지속가능한 어로활동 보호센터’를 설치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며 “어로할동을 지원하고 가파초등학교의 지속적인 존속과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