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변영섭 문화재청장, 22~23일 제주 방문
신임 변영섭 문화재청장, 22~23일 제주 방문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3.0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명승· 천연기념물 등 국가지정문화재 시찰

▲ 변영섭 청장.
신임 변영섭 문화재청장은 지난 22~23일 제주를 방문, 명승과 천연기념물 등 국가지정문화재를 시찰했다.

23일 제주도에 따르면 변 청장은 수행원들과 함께 제주 서귀포 산방산(명승 제77호), 제주 사계리 용머리해안(천연기념물 제526호), 제주 중문 대포 해안 주상절리대(천연기념물 제443호), 제주 우도 홍조단괴 해빈(천연기념물 제438호)등 9곳을 둘러봤다.

특히 변 청장은 산방산을 시찰한 후 산방산 주변 낙석과 관련해 관심을 표명하고, 낙석 방지 대책 수립을 강조했다.

도는 변 청장에게 국비지원이 필요한 문화재 현안사항 3건을 건의했다.

우선, 칠머리당 영등굿 전수회관 건립사업과 관련해 국비 10억에서 16억을 추가 증액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제주시 용담동 유적 토지매입 및 발굴조사비와 관련해 문화재 지정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유재산권 침해 민원을 해소하고, 사적지정 및 도심 속의 고대유적을 보존․활용 할 수 있도록 내년 사업비 12억중 토지매입 및 발굴조사를 위해 국비 8억 400만원을 반영해달라고 했다.

또한 사람발자국 화석산지 보호를 위한 내년 사업비 20억중 국비 14억을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변 청장은 "건의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