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유치원도 3~5세반 편성해야"
"공립유치원도 3~5세반 편성해야"
  • 김광호
  • 승인 201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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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도민과의 열린 대화'서 다양한 의견 제시
공립유치원의 확대 운영과 연령별 학급 편성, 학교부적응 학생을 구제하기 위한 교육기관 설립, 인성교육 강화 등 제주교육에 바라는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제주도교육청은 22일 오후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양성언 교육감과 실.국.과장 등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 중부권(洞지역 및 추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제주교육 발전을 위한 2013 도민과의 열린 대화’를 가졌다.
올해 첫 번째 열린 이날 ‘도민과의 열린 대화’ 기조발언에서 학부모 지 모 씨(S초등교병설유치원 학부모회장)는 “올해부터 도입된 3~5세 연령별 누리과정은 3세 어린이도 공립유치원에서 생활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줬지만, 공립유치원에는 3세반은 없고, 4세반도 몇 안 되는 것으로 안다”며 “공립유치원에도 3~5세 연령별 학급을 고루 편성해 달라”고 건의했다.
학부모 송 모씨(D초등교 운영위원장)도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을 확대하고, 도서관의 사서교사 배치 및 수명이 다한 학교 운동장의 인조잔디를 교체해 달라”고 말했다.
또, 학부모 김 모 씨(J중학교 운영위원장)는 “학교 부적응 학생들을 구제하기 위한 교육기관 설립과 학교체육관 신축 및 인성교육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 다른 학부모 정 모 씨(J과학고 학부모회장)는 “학생수의 증가에 따른 기숙사의 신축과 함께 이웃기관들과 공동으로 사용하는 실험실 및 급식소의 신축이 시급하다”며 도교육청의 신속한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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