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농협 목욕탕. 마트 설치 반대 대책위는 2일 성명을 내고 "공무원들이 서명을 철회하도록 종용했다"면서 "이로 인해 공동대표를 맡기로 한 주민이 사퇴하기에 이르렀다"며 "북군청이 공무원을 동원했다"고 비난했다.
대책위는 "전근대적인 북제주군의 행정을 시대착오적이라고 규정한다"며 ▲공무원들에게 지시한 인사를 가려 문책할 것 ▲조합원들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사업에 대한 군비지원을 중단 할 것 ▲이번 사건의 실무책임자는 한경농협 조합원과 대책위에 공개 사과 할 것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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