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한국음악협회 제주도지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과 소극장에서 진행된 콩쿠르에서 송양은 피아노 부문에서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
콩쿠르는 잠재력을 갖춘 어린 음악학도들을 발굴하고 음악적 자질과 연주 기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콩쿠르엔 초중고등부와 유치부 122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부문은 피아노·현악·성악·목관·금관·타악·국악·작곡 등 총 8개로 나눠 진행됐다.
심사위원단으로는 이동호 제주도립교향악단 지휘자, 허대식·심희정 제주대 음악학과 교수, 여인호 울산대 음악학과 교수 등 11명이다.
대상을 차지한 송양에겐 한국음악협회 이사장상 수여와 함께 제주도립교향악단과의 협연 기회가 제공된다.
이밖에도 최우수 입상자에게는 한국음악협회가 주최하는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 예선을 거치지 않고 본선에 출전할 수 있다.
한편 대상 수상자를 포함 각 부문 최우수 입상자들을 위한 제주청소년음악회는 다음달 1일 오후 3시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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