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문화역사연구소, 22일 국립제주박물관서 세미나
야계 이익태 목사의 업적과 사상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는 화신문화역사연구소(대표 이완희)는 오는 22일 오후 2시 국립제주박물관 강당에서 '야계 이익태 목사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세미나에선 이익태 목사가 제주에 남긴 공적을 기리고, 현재까지 발굴된 사료를 토대로 연구실적과 향후 연구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
기조강연엔 조광 연세대 석좌교수가 '야계 이익태 목사의 생애와 치적'을 주제로 나선다.
이어 김동전 제주대 교수가 '야계 이익태 목사의 업적과 의의'를 주제로, 이보라 인천 동구청 학예연구사가 '야계 이익태 목사의 문화적. 역사적 가치'를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이은식 한국인물사연구원장이 '제주 이외의 지역에서의 업적화 향후 연구방안'을 주제로 강단에 선다.
한편 야계 이익태 목사는 지난 1694년 5월부터 1696년 2월까지 2년여 간 제주목사로 봉직했다.
제주목사로 부임하는 동안 관덕정, 운주당, 우연당, 향교 등을 중창했고, 탐라에 관한 문헌 '지영록'을 편찬했다.
이어 제주목을 정비하고 학문을 장려해 제주문화 발전에 많은 업적을 남긴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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