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 들어 4월까지 발생한 관광객 렌터카 교통사고는 모두 677건으로, 25명이 숨졌다.
특히 관광객 렌터카 교통사고의 절반 가까이인 41.2%(279명)가 20대 젊은층이었으며, 30대 30.1%(204명, 40대 15.9(108명)%, 50대 11.2%(76명) 순으로 조사됐다.
이는 관광객들의 운전 경력이 짧은 데다 들뜬 마음으로 차량을 운전하다가 지리미숙으로 사고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경찰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전운전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네비게이션을 활용해 렌터카 교통사고 다발지점을 알리는 음성을 송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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