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는 지난 15일 해안누리길별 특색 있는 테마 발굴 및 스토리텔링 사업을 제안하면서, 사업비 1억5000만원(개소당 5000만원)을 해양수산부에 요청했다.

송창수 서귀포시연안환경관리담당은 “사업제안을 통해 해안누리길이 올래길과 함께 아름다운 해안풍광과 해양문화를 한 눈에 접합 수 있는 명품 걷기코스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예산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해 해안누리길이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안누리길은 2010년 해안경관이 우수하고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해 걷기여행에 좋은 해안길 중 해양수산부장관(당시 국토해양부)이 선정한 길로, 서귀포시 지역에서는 노을해안로, 제주올레 8코스, 환해장성로 등 3곳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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