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1시25분께 추자도 예초리 하수종말처리장 앞 20m 해상에서 물질을 하던 해녀 A(76·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1시께 동료 해녀 5명과 하수종말처리장 인근 해상에서 물질을 했다. 그러던 중 오후 1시10분께 동료 해녀인 B(78·여)씨가 A씨가 의식을 잃고 물에 떠 있는 것을 발견, 119에 신고했다. A씨는 출동한 119에 의해 추자 보건지소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동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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