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로터리 교통혼잡 해결 될까?
동문로터리 교통혼잡 해결 될까?
  • 김지석 기자
  • 승인 201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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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4일 회전교차로 시험운영
오랜 기간 서귀포시의 숙원과제인 동문로터리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회전교차로가 시범운영 돼 귀추가 주목된다.

서귀포시는 동문로터리 회전교차로사업과 관련 오는 24일부터 사전 시험운영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험운영을 통해 회전교차로 공사에 따른 안전대책과 나타나는 문제점을 보완해 회전교차로 설치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동문로터리 교통체계 개선을 위해 지난달 1일부터 보안책을 강구하면서 현재 우수관 매설과 주변 아스콘포장을 마무리하고 회전교차로 가 차선 도색을 진행 중이며, 오는 7월 29일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24일 중앙교통섬 공사를 추진하면서 회전교차로에 대한 시험운영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이날 차량이 가장 혼잡한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회전교차로 시험운영을 지켜본 뒤 나타나는 각종 문제점에 대한 보완대책을 마련한다.

지영준 서귀포시 도로시설담당은 “이번 시험운영을 통하여 회전교차로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 시켜 동문로터리의 고질적인 교통 혼잡과 교통사고율을 대폭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동문로터리에 회전교차로를 도입하기 위해 지난해 2월 27일부터 그해 9월 28일까지 회전교차로 타당성용역을 추진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 혼잡 해소가 나아질 것이라는 결과에 따라 지난 2월 6일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해 사업비 4억원을 들여 회전교차로를 조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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