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 국제 체육교류의 중심지 될 것”
“제주가 국제 체육교류의 중심지 될 것”
  • 박민호 기자
  • 승인 201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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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유치 확정

한·중·일 청소년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가 제주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3년 대회 이후 12년만이다.

제주도체육회는 오는 2015년 8월 개최 예정인 ‘제23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개최지로 제주가 확정 됐다고 20일 밝혔다.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는 지난 1968년 창설된 한․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를 시작으로 1993년 중국이 참가하면서 제1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로 변경됐다.

대회는  육상, 역도, 축구, 농구, 테니스, 배구, 정구, 탁구, 럭비, 핸드볼, 배드민턴 등 11개 종목에 3개국 주니어(만 18세 이하 고교생) 대표 선수 1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 대규모 국제대회로 발전했다.

올해 제21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중국 산둥성 웨이팡에서 8월 23일부터 7일간 열리며, 내년에는 일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한․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로 열렸던 1986년 제14회 대회와 1988년 제16회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렀으며, 한․중․일 대회로 명칭이 바뀐 이듬해인 1994년 제2회 대회와 2003년 제11회 대회를 유치, 3개국 청소년 스포츠 교류의 중심지로 부상했다.

제주도체육회 관계자는 “내년 제95회 전국체육대회에 이어 한․중․일 주니어종합경기대회를 개최함에 따라 성숙된 제주체육의 진면모를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제주가 국제 스포츠 국제 교류 중심지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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