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안전요원 133명 투입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송나택)은 제주·서귀포해양경찰서와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을 위한 해수욕장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해경청은 중문·색달해변 등 도내 12개 지정해변에 안전요원 133명과 수상오토바이 등 33대의 인명구조장비를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현장근무자들의 구조능력 향상을 위해 3월부터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5~6월에는 바다 적응 훈련 및 안전요원 근무예정 해변 임장훈련 등의 다양한 훈련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여름철 성수기인 7~8월에는 성범죄 예방을 위해 성범죄 특별수사대를 운영하는 한편, 소외계층을 위한 해양안전 체험교실을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최근 3년간 도내 해변 인명구조 건수는 2010년 259건, 2011년 230건, 지난해 8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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