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경찰청, 취약시간대 전담대원 투입
제주지방경찰청은 해안선에 위치한 해안전경대를 활용해 올레길에 대한 집중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이에 따라 지난 17일부터 1일 2회 취약시간대인 오전 6시~8시와 오후 6시~8시에 해안전경대 전담대원 3명씩 총 15개 소대 45명을 올레길 코스에 투입, 집중 순찰을 하고 있다.
특히 도내 해안선 전역에 위치한 올레길의 경우 자전거 순찰을 실시하고,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발로 직접 확인하는 도보 순찰을 병행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제주경찰청은 해안전경대를 활용한 올레길 순찰을 통해 선제적으로 성폭력 범죄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안전망 확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근 제주경찰청장은 “해안전경대 전담대원을 통한 올레길 순찰로 탐방객들에게 안전한 올레길이라는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올레길을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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