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1층 사무실에 마련된 이들 자원봉사자회의 ‘징검다리 운영’은 올해 1월부터 처음 시작됐는데, 최근 한 봉사자는 “유예학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상담으로 학교 적응력을 길러 다시 학교에 돌아가도록 하는 것이 이 사업의 목적”이라고 설명.
이 봉사자는 이어 “교사 출신 등 모두 22명의 여성 봉사자들이 일정별로 학업유예 중인 중.교생 약 400명을 대상으로 전화 등을 통한 개인상담 등 멘토 역할을 열심히 하고 있다”며 “통화가 안 되는 학생도 많지만, 본인과 연결돼 좋은 상담이 이뤄질 경우 큰 보람을 느낀다”고 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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