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자금·물류비 지원 등 해외시장개척 도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지사(aT, 지사장 김성도)가 제주산 농수산식품의 수출 활성화에 한 몫하고 있다.
19일 aT 제주지사에 따르면 올 들어 5월 현재까지 aT가 제주산 농수산식품의 수출확대를 위해 지원한 수출자금은 15개소·52억64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넙치와 순감귤초콜릿에 대해서는 6000만원을 투입, 수출상품화 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과실류와 채소류, 화훼류 농가의 물류비 부담 경감을 위해 8200만원의 수출 물류비를 지원했다.
이와 함께 원예전문생산단지 평가를 통해 서귀포심비디움수출작목반을 최우수 단지로 지정, 육성하고 있는가 하면 감압건조제품에 대한 미국 LA지역 해외지사화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 외에도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 일본 동경 및 홍콩식품박람회 참가 지원 등을 통해 제주산 농수산식품의 해외시장개척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김성도 지사장은 “엔저에 따른 농식품 수출업체 및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옵션형 환변동보험 보장범위를 확대하고, 수출물류비도 한시적으로 추가지원하고 있다”며 “제주산 농수산식품이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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