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가이드라인 설정...참여사업장 확대
제주도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비산업부문 가이드라인을 설정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2020년도 배출전망치(BAU) 대비 30% 감축이라는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사무실과 학교, 호텔과 유통매장, 병원 등 비산업부문 사업장의 온실가스 감축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고, 감축참여 사업장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참여사업장에 대해서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지속적인 컨설팅 지원과 함께 우수사업장에 대해서는 현판 및 표창 등이 수여된다.
허경종 제주도 환경자산보전과장은 “제주도 ‘탄소 없는 섬(Carbon Free Island)’ 조기 실현 등을 위해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가이드라인 보급사업에 많은 사업장의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는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가이드라인 보급 설명회를 다음 달 5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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