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운동연합, 16일 논평
제주환경운동연합은 16일 논평을 내고 제주도교육청은 원자력 공모전 후원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환경운동연합은 논평에서 “아이들에게 균형 잡힌 시각을 교육해야 하는 제주도교육청이 핵발전 찬성만을 강요하는 공모전에 공식후원으로 나섰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며 “결국 제주도교육청은 핵발전의 필요성과 안전성을 자의든 타의든 간에 적극 홍보하고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환경운동연합은 “교육청이 핵발전 찬성공모전에 적극 후원하고 나선 것은 교육적 차원에서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며 “핵발전 찬성공모전 후원은 당장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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