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검, 서민생활 침해사범 척결 나서
제주지검, 서민생활 침해사범 척결 나서
  • 고영진 기자
  • 승인 2013.0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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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검찰이 수사체제 개편을 통해 서민생활 침해사범 척결에 나선다.

제주지방검찰청(검사장 이명재)은 형사2부를 분야별로 3개 팀으로 개편하고 서민생활침해사범 제주지역 합동수사부를 확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16일 제주지방검찰청(검사장 이명재)은 형사2부를 ‘서민생활침해사범 수사팀’과 ‘부정부패사범 수사팀’, ‘공판송무집행팀’ 등 3개 팀으로 개편하고 서민생활침해사범 제주지역 합동수사부를 확대 운영한다.

이번 수사체제 개편은 전문적인 수사를 통한 민생침해범죄 척결 필요성에 제기됨에 따라 이뤄진 것이다.

이에 따라 제주지검은 서민생활침해사범 신고센터 및 신고접수 전용전화(729-4701)를 설치하고 전담직원을 배치해 신고를 접수, 처리할 계획이다.

‘서민생활침해사범 수사팀’은 검사 3명과 검찰수사관 5명, 피해자 지원 전담 법무관 1명 등 모두 12명으로 운영된다.

‘부정부패사범 수사팀’에는 검사 3명, 검찰수사관 5명 등 모두 11명이 배치되고 ‘공판송무집행팀’에는 검사 3명, 검찰수사관 2명 등 모두 8명을 배치해 전문적이고 집중적인 단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서민생활침해사범 수사팀에 피해자 지원 법무관을 배치해 신고자에 대한 신변보호와 수사기관 및 법원 출석 시 경호지원, 피해자지원센터 및 법률구조공단을 통한 피해구제지원 업무 등을 전담토록 했다.

또 수사과에 범죄수익환수반을 편성, 범죄수익박탈의 철저한 박탈을 통해 관련 범죄를 뿌리 뽑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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