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환경연대, 16일 지하수 문제.도시계획조례 관련 성명
참여환경연대는 16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개발공사의 취수 증량 허용과 도시계획조례 완화안 허용 등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의 최근 행보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지하수 문제와 도시계획조례에 대한 입장을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참여환경연대는 “환경도시위원회는 제주도의 환경을 일차적으로 고민하고 도정의 일방적인 개발드라이브에 제동을 걸 중요한 위치에 있지만 오히려 개발의 선두에 서서 원칙 없는 거수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런 행보는 환경을 중심으로 고민하면서 도정의 개발드라이브에 제동을 걸어야 할 본연의 임무를 망각한 결과”라고 지적했다.
한편 참여환경연대는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에 지하수 취수량 증산 찬성 이유와 도시계획조례 관련 공개질의서를 전달하고 오는 22일까지 답변해 줄 것을 요구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