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학교 수업질 개선해야
방과후학교 수업질 개선해야
  • 김광호
  • 승인 201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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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강사 교수법 미흡 등 문제...도교육청, 연찬회

각급학교에서 이뤄지고 있는 방과후학교의 수업의 질이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방과후학교는 학교마다 정규수업이 끝난 후 예.체능 등 특기적성, 보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하는 것으로 특히 사교육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방과후학교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모두 181개교(초 109, 중 43, 고 29교)를 대상 학교로 지정했으며, 전학교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비 36억700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방과후학교의 질 높은 수업은 사교육의 수요를 학교 안으로 흡수하려는 취지에도 부합된다. 하지만, 일부 외부강사의 경우 기능이 우수하다고 해도 교수법이 미흡해 교육효과가 만족스런 수준이 아닌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이 16일 각급학교의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약 800명을 대상으로 수업의 질 개선을 위한 연찬회를 개최한 것도 이 때문이다.
제주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좋은 수업의 전략과 실제’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연찬회에서는 ‘학습동기를 유발하는 창의적인 교수법’ 등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
따라서 도교육청은 이번 연찬회가 외부강사의 자질과 교수.학습 능력을 높여 방과후학교 운영에 도움을 주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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