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 고를락 대회' 탐라문화제 기간에 같은 장소서
'제주어 고를락 대회' 탐라문화제 기간에 같은 장소서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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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제주도지사기 '제주어 고를락 대회' 일정이 확정됐다.

제주도는 이번 대회를 오는 9월 예정인 탐라문화제 기간에 (사)제주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에서 주관하는 '제주어 말하기 대회'와 함께 병행해 개최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도 관계자는 "탐라문화제를 찾은 도민이나 관광객에게 제주어의 우수성을 알리고 보전과 전승을 위한 취지로 지정된 '제주어 주간'이 한층 활성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사)제주어 보전회는 도내 각 마을별을 순회하면서 고령자와의 면담을 진행, 제주어를 녹취한 자료와 제주의 생활문화, 전설, 제주어 표준말 풀이, 제주속담, 제주어의 이해(표기법), 제주어로 지은 시 등을 편집해 '제주어 책자'를 발간할 예정이다.

'제주어 책자'는 국내외 재외 제주도민회에 발송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항과 항만에도 비치해 제주를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제주어를 소개하는 기회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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