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짙은 안개로 출·도착 항공기 74편이 결항되면서 3500여명의 도민과 관광객들이 큰 불편.
특히 모 항공사 직원은 "틀어진 스케줄 어떻게 할 것이냐, 항공기를 띄워라"며 강력 항의하는 한 승객으로부터 멱살을 잡히는 등 승객들의 불만을 해소하느라 항공사 직원들이 진땀.
이와 관련 한 항공사 관계자는 "승객들의 속타는 심정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승객들의 안전이 최우선이지 않느냐"며 "항공사 직원들의 입장도 생각해 줬으면 한다"고 토로.
한편 지난 15일 안개로 결항과 지연운항이 속출했던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은 16일 오전 저시정 경보가 해제되면서 모두 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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