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제주경관 구미주 틈새시장 공략
천혜의 제주경관 구미주 틈새시장 공략
  • 진기철 기자
  • 승인 201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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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호주 언론 팸투어…호응 '굿'

제주 천혜의 자연경관을 담은 영상이 호주 현지 방송을 통해 생생히 전달된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구미주권 틈새시장 공략을 위해 호주 공중파 TV 방송 매체인 채널9 여행 프로그램 제작팀을 초청,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제주관광 언론 팸투어를 추진했다.

채널9는 자국 내 시청률 1, 2위를 다투는 방송매체로, 특히 관광·레저부문 다수의 인기 프로그램을 제작, 현지방영을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홍보 파급력을 갖고 있는 TV 채널이다.

팸투어단은  구미주 시장의 관광 선호도 등 시장특성을 반영, 세계7대자연경관 제주에서 펼치는 패러글라이딩과 스킨스쿠버 등 체험관광을 비롯해 제주의 문화관광자원 답사기를 ‘The Gurus Explore (전문가 탐험)’라는 제주편 여행 프로그램을 제작, 오는 9월 방영할 계획이다.

촬영팀의 리포터인 킴 시루스(Kim Syrus)는 “전문 조종사와 함께 산을 등지고 타는 패러글라이딩 체험을 통해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며 “하늘에서 바라본 작은산 (오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이번 촬영을 통해 만들어지는 제주여행 프로그램은 많은 호주인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기존 중국, 일본 중심의 제주관광 패턴에서 동남아 및 구미주로의 고부가가치 시장 다변화를 통해 제주관광 영토 확장할 수 있도록 골프, 승마, 요트 및 패러글라이딩 등 해양 레저스포츠 특화상품 개발과 홍보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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