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문화광장 착공...제주 원도심 활성화되나
탐라문화광장 착공...제주 원도심 활성화되나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3.0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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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오는 20일 주민 대상 사업설명회
제주시 산지천을 중심으로 2015년 완공 목표인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이 오는 7월부터 본격 추진된다.

15일 제주도는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과 원도심 활성화 종합계획 실시설계 용역을 이달 안에 마무리,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오는 20일 영화문화예술센터에서 제주시 일도1동, 건입동 주민 등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받는다.

탐라문화광장 조성사업은 제주시 산지천 일대 4만5845㎡에 2015년까지 842억원(공공사업비 490억원, 민자 352억원)을 들여 3개의 광장과 6개의 테마정원을 조성하고 산지천을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것이다.

또 동문로터리 일대에 벽천분수와 수중분수, 경관조명시설, 제주역사 길 등 문화관광시설이 들어선다.

이어 민자유치 등을 통해 세계음식테마거리와 게스트하우스 등이 조성된다.

원도심활성화 종합계획은 주거환경개선과 경제·관광 활성화, 교통체계개선 등 4개 분야 공공부문에 사업비 1308억원이 투자된다.

도는 공공사업부터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 원도심의 도시기능을 회복, 주변 상권을 되살릴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탐라문화광장 등 원도심 활성화 종합계획의 추진을 통해 도시 기능이 점차 회복되고 주변 상권이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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