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선거법 개정으로 ‘기부행위 대상사업’여부로 논란이 일고 있는 제13기 박물관대학이 예정대로 개강키로 해 관심이 집중.
제주시는 선관위가 ‘기부행위 여부 판단’을 잠정적으로 유보한 제13기 박물관대학 개강식을 오는 5일 오후 예정대로 우당도서관 강당에서 열어 첫 강의로 영남대 이청규 교수의 ‘한국의 고대왕국’ 강연을 실시할 예정.
그런데 제주시 박물관 대학은 1993년부터 시행돼 온 강좌이지만 시행에 따른 법적근거가 없는 행사여서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 방지법상 ‘기부행위 대상 사업’여부에 논란이 일고 있는데 제주시 관계자는 “선의의 피해 시민은 없어야 한다”면서 “일단 개강한 뒤 선관위의 추가조치에 따라 대응할 방침”이라고 강행입장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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