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기지 추락사고 유감”
“해군기지 추락사고 유감”
  • 김동은 기자
  • 승인 201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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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마을-김성근 청장 면담
강정마을회가 제주해군기지 공사장 앞 천막 강제 철거과정에서 연행자와 부상자가 속출한 것에 항의하기 위해 제주지방경찰청을 찾았다.

강정마을회는 14일 오후 4시께 제주경찰청을 항의 방문한 뒤 김성근 청장과 비공개 면담을 나눴다.

이날 면담에는 마을회 측 대표로 강동균 강정마을회장과 고권일 해군기지반대대책위원장, 홍기룡 제주군사기지저지범대위 공동집행위원장이 참석했다.

면담을 마치고 나온 강 회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청장이 천막 철거과정에서 발생한 주민 추락사고에 대해 유감의 뜻을 전했다”며 “특히 추락사고와 관련해 관련자들에게 주의 조치를 내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한편, 김 청장은 강정주민과 경찰 간의 신뢰가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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