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제주권역 1등...지원금 47억 받게 돼
제주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이상백 교수)이 최근 1차년도 평가 결과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아 현장 밀착형 전국 37개 대학 중 최상위 사업단으로 선정됐다. 14일 제주대에 따르면 교육부의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제주대 LINC사업단은 특히 호남.제주권역 대학 중 1등 사업단으로 선정돼 최대 지원금인 47억 원을 국고 지원받게 됐다.
제주대는 이번 평가에서 1000점 만점에 947.49점을 받았다.
제주대 LINC사업단은 제주형 중소기업 산학협력 모델을 만들고 대학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내실 있는 사업수행 실적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대는 산업체 맞춤형 교과목인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학생들과 교수가 함께 개발한 결과물을 경매해 중소기업에 기술이전을 했으며, 제주대와 협약을 체결한 190여개 가족회사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매출과 고용을 늘리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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