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새에 이는 바람의 노래' 조영자 展
'잎새에 이는 바람의 노래' 조영자 展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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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서

▲ 바람의노래.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기획전시실에서 '잎새에 이는 바람의 노래, 조영자 展'이 진행되고 있다.

서양화가인 조영자씨는 '동백꽃'과 '해바라기'를 모티브로 삼아 원색의 색채로 시각화한 작품과, 작가 자신의 가치관과 미의식을 드러낸 여행지 풍경을 화폭에 담아 선보인다.

특히 이번 초대전의 대작인 '허드슨 강에 비친 마천루'는 작가가 지난 2011년 뉴욕에 머물며 포착해둔 풍경을 풀어낸 작품이다.

그는 국제도시의 외양의 웅장함과 싸늘함을 교차해 차분한 색조를 표현했다.

한편 조영자씨는 50대 중반에 故김택화 화백으로부터 그림을 배우기 시작해 여러 작가의 배움을 거쳐 지금에 이르고 있다.

그는 제주 자연에 대한 애착과 제주사랑이 창작으로 이어져 조형적 언어로 구현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어 그는 제주도 여성단체협의회장, 전국주부교실 제주도지부 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제주여성의 지위향상과 소비자 권리 찾기를 위한 소비자 보호사업을 앞장서 실천했다.

전시는 오는 3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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