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감사합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 김동은 기자
  • 승인 201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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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중 청소년적십자 단원, 감사의 빵 만들기 행사 가져
고산중학교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이 스승의 날을 맞아 선생님께 드릴 감사의 빵을 만들어 눈길을 끌었다.

고산중 청소년적십자 단원 22명은 13일 제주적십자사 ‘빵 나눔터’에서 감사의 빵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날로 퇴색해가는 스승의 날의 본래 취지를 되살리고, 스승과 제자 간의 따뜻한 애정과 깊은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고산중 청소년적십자 단원들은 전문 강사의 도움을 받아 빵 만드는 법을 배운 뒤 선생님께 전달할 감사의 빵 200개를 손수 만들었다.

김윤희 단원(15)은 “직접 빵을 만들어 선생님께 선물로 드릴 수 있어 기분이 좋다”며 “이 빵을 받은 선생님들이 기뻐하실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설렌다”고 말했다.

한편, 스승의 날은 1958년 충북 강경여자고등학교의 청소년적십자사 단원이 병중에 계신 선생님을 위문하는 활동을 펼쳐 오던 중 1964년 전국 청소년적십자사 단원들이 선생님을 위한 위문행사에 동참하기로 결의하면서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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