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행락철 여객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여객선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해경은 민·관·경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여객선 4척 및 여객선 터미널, 선착장 등에 대해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선박 기본장비 정상작동 여부 ▲인명구조 및 소화·소방 설비 적정비치 및 작동 여부 ▲터미널·선착장 등 안전시설 적정성 등이다.

아울러 선박종사자를 대상으로 안개 발생 시 안전운항요령, 사고 발생 시 긴급조치, 인명구조·응급조치요령 등을 교육해 안전의식을 고취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