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돌문화공원, 15일 설문대할망제 문화행사 개최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설문대할망제 문화행사'가 오는 15일 제주돌문화공원 (소장 현병휴)에서 열린다.
제주돌문화공원(소장 현병휴)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돌문화공원내 설문대할망과 오백장군 상징탑 앞에서 '설문대할망 이야기'를 주제로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할망제에 앞서 1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 40분까지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과 교래자연휴양림에서 요가 시연과 숲길명상, 가족심리극 등이 실시된다.
이어 15일 할망제에선 9명의 여성제관이 참여해 제 의식을 거행하고, 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 이용옥 심방이 집전하는 '설문대할망굿'이 펼쳐진다.
할망제가 진행되는 동안 제주차인회의 '전통차 체험'과 '전통음식(빙떡) 만들기 체험' 행사 등으로 행사의 흥을 돋꾼다.
제 의식이 끝난뒤 오후 1시부터는 '엄마와 함께 I love 제주 돌 사생대회'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돌탑 쌓기 체험도 마련된다.
같은 날 오후 2시 오백장군갤러리 공연장에서는 장덕스님의 살풀이춤과 조월스님의 퉁소·비천금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공연도 준비됐다.
또 19일 오후 4시에는 제주도와 설문대할망제 등의 발전을 기원하는 특별축원행사도 열린다.
한편 16일부터 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에서 '이철수-새는 온몸으로 난다' 기획전시가 마련된다.
문의= 064-710-7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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