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각 장애인 등 모두가 즐길수 있는 '배리어 프리' 영화
시·청각 장애인 등 모두가 즐길수 있는 '배리어 프리' 영화
  • 박수진 기자
  • 승인 2013.05.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영상위원회, 오는 12월까지 배리어프리 영화 상영

(사)제주영상위원회는 (사)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함께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총 15편의 배리어프리 영화를 영화문화예술센터(구. 코리아극장)와 지역내 장애인복지관 등을 찾아가 직접 상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배리어프리 영화란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 가이드와 화면해설자막을 넣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관객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영화를 뜻한다. 
 
이어 대중에게 친숙한 배우 또는 전문 성우들의 음성해설과 목소리 연기를 통해 풍부한 감정표현이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준비된 국내 영화로는 1000만 관객 '도둑들'과 '7번방의 선물', '도가니', '완득이' 등이다.

국내·외 유명 애니메이션으로는 '엄마까투리',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 '마당을 나온 암탉'등이 마련됐다.

제주영상위원회는 영화관을 신청한 지역내 장애인복지관을 찾아가 영화를 직접 상영, 이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좀 더 쉽게 영화를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첫 시작으로 서귀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공동으로 서귀포지역 문화소외지역을 대상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순회상영할 예정이다.

그 외 장애인 기관과 단체에서도 신청 받아 진행할 계획이다. 영화관 신청은 오는 13일부터 20일 까지다.

신청서는 (사)제주영상위원회 홈페이지 공지사항 (http://www.jejufc.or.kr) 및 영화문화예술센터 블로그(http://jmoviecenter.blog.me)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제주영상위원회 064-727-7800~2.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