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니터링 삼매경…서로 의견도 나누고 연기 공부도 하고 일석이조

이승기, 수지, 유연석, 이유비 등 '구가의서' 출연진들이 촬영 후 꼼꼼히 자신의 연기를 체크하고 분석하는 사진이 공개됐다.
'구가의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승기와 유연석은 매니저가 직접 소형 캠코더로 촬영한 영상을 보며 적극적인 분석을 벌였다. 감정선에 따른 표정이나 눈빛, 입모양, 발음 등을 몇 번이고 돌려 보면서 스스로의 연기를 연구하는 것.
함께 촬영하는 장면이 많은 이승기와 수지도 예외는 아니다. 이들은 모니터링을 통해 서로 호흡을 맞춰 가고 있다. 동선과 표정변화를 미리 확인하기도 하고 서로의 연기에 대해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수지와 이유비는 연기 경험이 적어 모니터링으로 연기 공부를 겸한다는 전언이다.각자 연기한 장면을 꼼꼼히 살피는 건 기본이고, 연기에 대한 스태프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기도 한다.
연출자 신우철 PD도 배우들의 연기력이 일취월장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그는 한 장면이 끝날 때마다 배우들과 머리를 맞대고 의논을 나눈다.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 PD는 “이승기와 수지 등 ‘구가의 서’ 배우들은 장면이 끝날 때마다 꼼꼼한 모니터링으로 세심하게 연기를 분석하고 있다”며 “카메라가 꺼진 순간에도 이어지는 배우들의 노력으로 인해 ‘구가의 서’가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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