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는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서귀포 생활체육문화센터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이마트 서귀포점 주차장 남쪽 제주월드컵경기장 부지내에 연면적 2329㎡, 지상 2층 규모로 국비(기금) 27억2000만원 등 총 39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이달 중 사업을 착수, 내년 2월께 준공할 예정이다.
서귀포 생활체육문화센터에는 실내체육관과 체력단련실, 북카페, 어린이놀이방, 전시실 등 문화시설을 갖춘 복합체육시설로 조성되며,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됨은 물론 전지훈련에도 활용하게 된다.
이번 생활체육문화센터가 완공되면 서귀포시민에게 생활체육 및 문화 활동이 가능한 복합체육시설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2014년 전국체전 및 동계전지훈련 등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로 활용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철 서귀포시 경기장시설담당은 “이 사업은 지난해부터 건축계획심의 등 관련절차를 거쳐 용역을 진행했으며 입찰을 거쳐 사업자가 선정됐다”며 “생활체육문화센터가 완공되면 시민들의 생활수준 향상은 물론 전지훈련 유치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